오디오엔진 A2+ Wireless 스피커 1년 사용기

음악을 좋아하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다 보니 데스크 셋업에도 늘 관심이 많습니다.
맥북과 외부 모니터와의 조합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하여 보았지만 역시 아이맥 한대 딱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깔끔하고 좋습니다.
애플 이놈들아 아이맥 27인치 M 시리즈 좀 출시해달라.

​오늘은 데스크 스피커 이야기입니다.
우선 그동안 프리소너스 3.5와 E5 XT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유튜브를 하여 보겠다는 것과 일렉기타 출력을 위함이었습니다.
프리소너스 3.5와 E5 XT 모니터링 스피커 모두 만족하여 사용하였지만, 유튜브 업로드도 줄어들고 일렉기타는 잡지도 않으니 쓸데없이 책상 면적만 차지하고 있더군요.
E5 XT는 당근하였고 오인페와 3.5는 보관 중입니다.

그냥 단순하고 깔끔하게 가자.
그래서 선택한 유튜브 데스크 셋업 영상에 단골로 등장하는 오디오엔진 A2+ Wireless 스피커입니다.
워낙에 많이 알려진 녀석이라 박스나 패키징 이런 건 그냥 넘어갑니다.

오디오엔진 하이엔드 유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A2+Wireless, A2+BT, 화이트 (당일출고) [Audioengine] 오디오엔진 A2+ Wireless 블루투스 스피커, 블랙 오디오엔진 하이엔드 유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A2+Wireless, 레드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 3가지인데 압도적으로 화이트가 많이 구매가 될 겁니다.
가끔 리뷰에 블랙 색상도 보이는데, 레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무조건 합격입니다.
책상이 화이트이다면 다른 선택이 없을 듯.

인풋은 USB를 사용하면 자체 DAC 내장이라 가장 음질이 좋다고 합니다.
3.5mm AUX와 블루투스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이라도 좋은 음질을 들으려고 USB를 사용하였는데, 솔직히 제 귀로는 다른 인풋과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지금은 블루투스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aptX 코덱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애플과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음질을 우선으로 하신다면 조금 더 크고 울림이 좋은 스피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원과 볼륨이 스피커 후면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명절이나 연휴 등 며칠씩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원을 그지 않습니다.
볼륨 조절이야 매직 키보드에서 빠르게 됩니다.
만약 전원과 볼륨 조절 노브가 전면에 위치하였다면 글쎄요.

이제 사용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디자인, 음질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주 잠시 애플뮤직 무손실 고음질에 빠져서 데스크용 외장 DAC를 사볼까도 하였지만 의미 없는 짓이라 생각하고 바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작은 화이트 색상의 책상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추천드리지만, 가격이 369,000원으로 부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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