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이폰 ios 17 Beta 3 업데이트 이후 가장 기대하였던 기능이 바로 스탠바이 기능입니다.
지원이 안 될 거라 예상은 하였지만 혹시나 된다면 액자를 만들려고 보관 중인 아이폰 6를 스탠바이용으로 사용하려고 하였지요.
어쨌든 저의 아이폰 13 미니에 ios 17 Beta 3 업데이트를 하고 스탠바이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애플이 정말 이런 걸 잘해.
이러니 앱등이를 벗어나지를 못하지 하며 대 만족이었습니다.
폰을 들지 않아도 이런 안전 문자도 큼직한 글씨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탠바이 사용법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잠시 후 뒤돌아 보니 꺼졌습니다.
왜 이러지?
맥세이프인데 전원 케이블로 연결하여야 하나?
하지만, 케이블로 연결하여도 꺼집니다.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하여 보아도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여 보니 다른 분들의 설정 화면과 다릅니다.
저에게는 ‘디스플레이 화면 상시표시’라는 설정이 없습니다.
여기서 알았습니다.
아이폰이 AOD가 지원 되지 않으면, 아이폰 14 프로 이상이 아니면 일반 아이폰 화면이 꺼지듯 스탠바이 화면도 꺼진다는 것.
지금은 모르겠지만 ios 17가 처음 발표되었던 시점에 이런 부분을 언급하는 유튜버는 없었습니다.
물론 스크린을 터치하거나 스탠드를 톡 치면 다시 켜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전화가 오거나 카톡이나 알림이 오면 켜지지 않나요?
당연히 켜집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아이맥과 애풀워치를 동시에 사용하니 알림이 애플워치 우선으로 옵니다.
과충전? 발열? 어떤 기술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원 케이블의 연결 시에 이만이라도 스탠바이가 작동하게 하여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의 결론은 AOD 지원 아이폰이 아니면 스탠바이는 반쪽짜리 노쓸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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