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통증 3주간의 자가 처치 후 상태는?

발등 통증 3주간의 자가 처치

왼발의 지간신경종 오른발의 발등 통증 후 약 3주간 자가 처치를 하였습니다.
병원을 가야 하지만 저에게는 7, 8월이 가장 피크 시즌이라 주말과 휴일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과연 어떤 처치를 하였고 효과는 있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발 통증이 시작된 후 원인은 신발이라 생각하여 비교적 편안한 운동화로 출퇴근을 하였으나 통증이 계속되어 발 편한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긴 장마가 계속되어 그냥 족저근막염 슬리퍼로 유명한 ‘다누앤 힐링맥스 T-1 슬리퍼’ 하나로 출퇴근 중입니다.
평소에는 양말을 신고 비 내리는 날은 양말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빗길에도 미끄럽지 않고 괜찮습니다.

발등 통증 3주간의 자가 처치

족욕

족욕도 은근 귀찮더군요.
매일 하지는 못하고 지긋이 앉아서 프로야구 시청할 때 족욕을 하고 있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얼음 물)을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

테니스공 마사지

유튜브에서는 효과가 좋다고들 하지만 발바닥으로 굴리다 보면 발바닥에서 공이 빠져나가기 일쑤여서 자주 안 하게 됩니다.
작정하고 마사지를 할 때만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칭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자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의 통증이나 거부감이 느껴지니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 기상 시에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에 잠깐이라도 스트레칭하고 있습니다.
발도 다른 신체 부위처럼 잠을 잘 때는 움직이지 않을 테니 풀어주는 게 좋겠지요.

얼음찜질

이건 가장 귀찮은 방법입니다.
얼음을 직접 발에 대면 차갑고 물이 뚝뚝 떨어지고 수건에 싸자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2번 정도 하다가 지금은 안 하고 있습니다.

자가 처치 후 상태

이렇게 해서 완치가 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고 아주 살짝 좋아진 느낌입니다.

​왼발은 처음에는 엄지발가락까지 감각이 없었는데 이젠 엄지발가락 감각은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3, 4번째 발가락은 아직도 감각이 무디고 발가락 아래 앞꿈치 부분은 여전히 마취가 된 느낌입니다.

​오른발은 처음 발등 통증이 있다는 글을 쓸 때만 해도 통증으로 절뚝거리며 걸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왼쪽 다리 쪽으로 기대어 걷다 보니 자세도 삐딱해져서 엉치 부분도 아팠는데, 지금은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일부러 오른 다리 쪽으로 중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틈틈이 오른 다리 한발로 굽혔다 폈다 하며 근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발등 통증 3주간의 자가 처치

최근에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오른발의 발등은 살짝 부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한 건 언제부터인지 우리가 손가락 마디를 꺾을 때 ‘뚜둑’거리 듯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발등 부분에서 ‘뚜둑’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결국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족욕이나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더라도 좋은 습관이니 계속하려 합니다.

​발등이나 발바닥의 통증은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나 아웃도어 활동이나 외부 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매우 답답하실 겁니다.
아무리 이뻐도 딱딱하고 불편한 신발 신지 마시고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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