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저의 블로그가 완전히 방치된 블로그는 아니었습니다.
가끔씩은 제품 리뷰도 하고, 금연과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서 과정을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잡블로그입니다.
먹방 사진도 제대로 안 올리고 딸랑 한두 장 올리는 인증샷 정도였습니다.

어느덧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되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슬럼프도 오고 침체기도 오고 무엇보다 흥미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포스팅 주제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자동차 튜닝, 카메라와 사진, 여행, 자전거, 캠핑 지금은?
애드포스트도 초창기부터 하였지만 한 달에 몇천 원 정도이니 관심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6월 중순부터 수익형 블로그의 허와 실을 내가 직접 확인하겠다는 마음으로 1일 1포스팅까지는 안되어도 계속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컨텐츠 질의 평균을 떨어뜨리는 인증샷은 최대한 자제하고 수익형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도 동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2개월간의 기록을 확인하여 보겠습니다.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월간 조회 수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자면 미약하지만 그래프 자체는 유의미한 결과입니다.
6월 중순 부터이니 분명 각 잡고 포스팅한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도 겨울에는 괜찮았네 하여 보았더니 겨울용 신발을 몇 개를 리뷰 포스팅하여 그렇습니다.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방문 분석에는 조회 수 외에도 순방문자 수, 방문 횟수도 있지만 거의 비슷한 그래프를 보이기에 생략하였습니다.
은근 중요한 재방문 수와 재방문율.
재방문을 하였다는 것은 보고 싶은 다른 컨텐츠가 있다는 이야기고 이웃이나 서로이웃일 확률이 높습니다.
재방문 수도 다른 그래프와 비슷하게 늘어났지만 재방문율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검색이나 상위 노출로 방문을 하였지만 왔다가 그냥 갑니다~ 지요. ㅎㅎ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이웃수도 역시나 비슷한 추이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지난 포스팅에서 블로그 평균 데이터를 보여 드린 적이 있습니다.
서로 맞 비교를 하여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7월의 데이터이니 8월 데이터는 조금 더 순위가 상승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내 블로그 평균 수치가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수치는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입니다.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은 방문자가 내 블로그의 글 1개를 읽은 평균 시간입니다.
즉, 글을 어느 정도 정독하였냐는 의미가 되고 곧 컨텐츠의 질의 평가이기도 합니다.
오~ 평균을 넘어서 상위 그룹 평균에서도 중상위권이네요.
그래봐야 178초인데 말입니다.
지금에서 10배를 올려야 최상위권이 되겠습니다.

방치된 블로그 살리기

전반적으로 블로그 수치가 올랐는데 애드포스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르기는 올랐는데 별로 의미가 없네요.
단순 수치상으로만 계산을 하면 애드포스트 수익을 지금의 10배인 280,000원으로 올리려면, 지금의 한 달 조회 수 10배면 약 303,200회가 되고 하루 조회 수가 10,300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하루 평균 1000회 정도이니 정확히 10배이네요.
이래서 애드포스트 수익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번 달부터 블로그 본문에 광고가 추가되었으니 다음 달부터 기대하여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어떤가요?
블로그 키워 볼만한가요?
키워 낼 수 있나요?

예전 자동차 튜닝이나, 캠핑 포스팅을 할 때는 나름 전문 분야였지만 지금은 다른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블로그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약간의 상식이 있었고, 쇼핑몰을 운영하기에 다른 분들보다는 IT 소식에 조금 빠르고, 제품 리뷰도 비전문으로 가끔씩.
고로 제가 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건승하십시오.

다음에는 2달간의 워드프레스 기록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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