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설마 고혈압일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혈압을 측정한 일이 작년 이맘때 임플란트 수술 전에 당뇨와 혈압을 측정한 것이 제 기억으로는 처음입니다.
살면서 다행히도 크게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가지도 않았고 정기 건강 검진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치과 발치 수술 전 간호사가 혈압이 높다고 의사에게 확인 후 진행하겠다고 하였는데 일단 수술은 그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때 혈압을 알려주지는 않았는데 얼핏 보기에 190으로 보였습니다.
혈압이 높은가 보구나 하였는데 다시 잊고 살았습니다.

이번에 통풍 치료로 인하여 정형외과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로비(? 대기 장소)에는 무료로 혈압 측정기와 신장(키) 체크기 등 몇 가지 기기가 있더군요.
진료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무 생각 없이 혈압을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내가 설마 고혈압일까?

이런 측정기도 처음 사용하여 봅니다.
처음에는 사용법도 제대로 몰라서 수치가 제멋대로 나오더군요.
사용법을 좀 자세히 본 후 혈압을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측정을 할 때마다 오차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대략 위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검색을 하여 보니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라고 한다던데 그럼 고혈압인가요?
물론 이런 측정기가 아닌 의사가 직접 측정할 때의 수치입니다.
지난 치과 치료의 190은 나올 수 있는 수치인가요?

요즘 점점 아픈 곳이 많아지다 보니 신경이 쓰이네요.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는 방법이나 또는 비용이 있다면 얼마일지요?
예전 식구들 병원 입원할 때를 보면 간호사가 직접 혈압 측정을 하던데 말입니다.
대형 병원을 다니던 경우에는 이런 자가 혈압계 측정 수치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살면서 이런 거 전혀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알아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야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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