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루프’하면 저는 DSLR 카메라부터 떠오릅니다.
DSLR 카메라를 사용하던 그때는 왠지 모를 배터리 강박증이 있어서, 출사 전날에는 기본 배터리와 추가 배터리 풀 충전은 기본이고 세로 그립과 스트로보(카메라 플래시)까지 사용을 해서 에네루프 배터리 수십 개를 충전하고는 했습니다.
그때는 참 사진에도 장비에도 애정이 많았지 말입니다.
요즘 미러리스는 예전처럼 연사를 날리거나 RAW 파일로 찍지도 않고 무엇보다 이젠 사진도 시들하고 그나마도 스마트폰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근래 에어소프트건과 RC카를 들이면서 다시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급해서 편의점에서 배터리를 구매하였는데 가격에 깜짝 놀았습니다.
안 되겠다 시퍼 부랴부랴 충전식 배터리를 구매하였습니다.
에네루프를 구매하려 하였는데 프로 제품이라는 것이 있네요.
프로 버전이라니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성능은 더 좋겠지요?
프로 버전은 시커먼스입니다.
왠지 강력하게 보입니다. ㅋㅋ
한동안 쓰지를 않아서 어디인가에 짱 박혀 있을 녀석들이 도대체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어디 리모컨이나 전자제품에 사용하고 있을 텐데 겨우 한 개 찾았습니다.
에네루프 프로의 성능 비교표가 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고 성능은 약 25% 정도 업이 되었고, 반복 사용 횟수는 약 500회로 기존 에네루프에 비교하면 2배 이상입니다.
마하 충전기.
이것도 DSLR 사용자들에게 꽤나 유명한 제품이었습니다.
프로 버전도 정상적으로 충전이 됩니다.
요즘 전자기기는 대부분 자체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기에,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에네루프.
몇 개 더 구매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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