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으면 정확히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 행입니다.
탄수화물이 아닌 것을 먹으면 괜찮습니다.
주구장창 고기만 먹어야 하나요? ㅎㅎ
몇 년 전부터 나타난 증상인데, 이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가요?
유전적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들 녀석도 밥 먹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명 ‘급똥’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몇 년 전의 이야기지만 휴일날 느긋하게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아점으로 밥을 먹고 화장실이 없는 자전거길에서 정말 큰일이 날뻔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야외 활동도 점점 줄어들고 식당에 가면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하여야 합니다.
자전거의 핸들바 가방과 출퇴근 시 메는 작은 가방에는 여행용 화장지가 항상 들어 있습니다.
이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맞는지?
이런 증상이 왜 생기는지 알아봤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장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증후군은 대장의 운동과 관련된 이상으로 인해 변비,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 근육 운동 이상
대장 근육 운동의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근학적 원인
대장과 관련된 신경의 이상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대장 내 민감도
일부 사람들은 대장 내의 화학적 또는 생리학적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요인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압박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어떤 원인일까요?
블로그에 몇 번 언급을 하였지만 예전에는 우유를 물처럼 마셨는데, 언제부터인가 우유를 마시면 바로 설사입니다.
웃긴 게 라떼를 마셔도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체질이 변해서인 것 같은데, 식사 후 화장실 가는 것도 체질이 변해서일까요?
사실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압박은 몇십 년째 계속되고 있고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 매일 술을 마시니 장기들이 정상일 리는 없습니다.
담배는 생각 보다 쉽게 끊었(안 피우고 있음)는데, 오히려 술을 끊거나 줄이기가 어렵습니다.
술마저 끊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너무 자주 많이 마시니 문제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주요 증상
-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 변비 또는 설사
- 대변의 변화(모양, 양, 빈도 등)
- 대변 방출 후 완전한 배뇨 느낌이 없음
- 대변 방출 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함
- 복부 팽만
- 대변과 가스 방출 시 불쾌한 소리와 냄새
역시나 병원에 가보아야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 있겠지만 정말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어찌할까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법이 사용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
생활 습관 개선
식이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약물 치료
변비 또는 설사를 줄이기 위해 통증 완화제, 변비제, 더불린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방법을 알려 달라고요.
우리는 이미 치료법을 알고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야채 위주의 식사. 술 담배와 같은 유해성 물질은 삼가하고, 가벼운 운동과 체중 조절.
누가 이걸 몰라서 안 하나?
나이를 먹으니 여기저기가 고장입니다.
운동도 좀 하고 술도 줄이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건강 보험을 통해서라도 검진을 받아 보아야겠습니다.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나만 손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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