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만든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가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한국형 AI이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그동안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에 쌓인 자료량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도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미 챗GPT에 익숙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채팅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기에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사용자의 스킬이지요.
저와 같은 사람은 그냥 일반 검색만으로도 충분하고 블로그 포스팅할 때나 잠깐 도움을 받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첫 화면은 오픈 Coming soon의 검은 화면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입니다.
Coming soon 화면은 왠지 트위터에서 명칭을 바꾼 X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명칭에도 X가 들어가고 말입니다.
네이버에 로그인이 되어 있으면 약관 동의 화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인트로 화면에서 하이퍼클로바 X의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UI가 어렵지 않고 이미 챗GPT 사용에 익숙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캠몰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ㅎㅎ
답변 속도가 기대와는 달리 매우 느립니다.
아마도 접속이 폭주하여 그러겠지요?
-> 자캠몰은 자전거 여행과 캠핑용품 전문몰입니다. 자캠몰에서는 파러, 튜블리토, 제팔, 캣아이 등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캠몰에서는 자전거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과 밤새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캠핑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챗GPT는 자캠몰을 전혀 모릅니다.
Bing 채팅은 조금 알고 있더군요.
하이퍼클로바 X는 자캠몰을 잘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하는 브랜드는 거의 안 팔리는 브랜드를 알려주네요. ㅠㅠ
‘자전거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과 밤새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이 문구가 쇼핑몰에도 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보통 블로그에 쓰는 어투인데 말입니다.
‘캠핑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자전거 용품도 무료 대여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챗GPT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는 빅스비에 시리를 물어보면 어떤 반응이 오는지 알고 있잖아요.
설명이 너무 짧아서 다시 물어보아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하이퍼클로바 X는 보다 자세히 설명하는 링크를 알려줍니다.
금연에 대해서도 물어도 같습니다.
역시 간단한 설명과 관련 링크입니다.
아주 잠깐 사용하여 보고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간단한 자료나 질문 특히, 대한민국 최신 자료 관련은 하이퍼클로바 X.
블로그 포스팅 참고 자료나 보고서 작성 등의 경우 특히, 워드프레스와 같은 글로벌 자료 관련은 아직 챗GPT가 자세하고 구글 SEO에 맞추어 작성하여 줍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좋은 프로그램 장비, 기계라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이지요.
더 자세하게 장시간 사용하여 보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공부하여 추가 포스팅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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