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자가 진단과 증상에 대한 글 이후 첫 조치입니다.
매일 아침 기상하면서 발을 스트레칭하고(잠잘 때 근막이 수축되어 아침에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함) 출근 후 사무실에서도 스트레칭을 하여 주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니 불편함이 계속 느껴집니다.
모든건… 모르는게 약입니다.
운동화를 바꿀까 하였지만 출퇴근 시간이 짧고 오히려 슬리퍼 신는 시간이 더 많으니 먼저 슬리퍼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야 알았는데 이녀석 이미 수명이 다 하였네요.
길 걷다 떨어졌으면 개 쪽팔릴 뻔했습니다. ^^
족저근막염 슬리퍼도 많은 제품들이 있더군요.
이럴 때는 항상 선택 장애가 오기 마련인데, 후기 괜찮고 가격 적당한 제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품명에도 여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사용 후기를 보아도 여성분들이 많이 구매하는가 봅니다.
슬리퍼의 종류는 많지 않고 앞이 막힌 M-1과 전형적인 슬리퍼 디자인의 T-1이 있고, 색상도 블랙과 아이보리 2가지뿐입니다.
저는 블랙 T-1이고 힐링맥스라는 제품명이 더 붙습니다.
슬리퍼의 전체적인 모양입니다.
뒤꿈치 부분의 ‘힐에그’라고 하는 노란 부분만 빼고는 다른 슬리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뭐 협찬받을 것도 아니고 소재나 기술적인 부분은 공홈에서 확인하시고 발바닥 아픈 사용자 입장으로만 살려 보겠습니다.
‘R-Free Energy’?
무슨 뜻일까요?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뭐… 친환경 이런 의미겠지요?
지난 글에서 앞꿈치 부분이 아프다고 하였는데, 그 부분을 ‘중족골’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이 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고,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패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끄럽지 않게 설계되었다는 아웃솔.
이건 나중에 욕실이나 비 내리날에 확인을 하여 보아야겠습니다.
바닥에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공홈에는 한쪽에 150g으로 초경량 소재라는데, 이건 오차가 많이 나는데요?
닥치고 일단 신어봅시다!
처음 신었을 때는???
네~ 그냥 슬리퍼입니다. ㅋㅋ
사이즈는?
저는 브랜드마다 신발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65mm가 가장 좋습니다.
발이 좀 부은 듯한 느낌이 있어서 270으로 할까 하다가 공홈에서도 약간 크게 나왔다고 하여 260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몇 시간 신어 보지도 않고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잠시 사무실을 왔다리 갔다리 하여 보면 확실히 발아치를 잡아주고 중족골을 받쳐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동안 신어보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솔직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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